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제19대 독일 연방의회 선거 (문단 편집) == 전망 == 현재 독일 양대 정당인 [[CDU/CSU]]와 [[독일 사회민주당|사회민주당]]은 연정을 하고 있으나 차기 선거 이후엔 갈라설 확률도 다분해보인다. 실제 두 당은 성향이 다름에도 현실적 요소로 인해[* 사회민주당은 같은 좌파 계열이지만 (녹색당과 달리) 사이가 나쁜 좌파당과 연정하기 싫다는 이유, CDU/CSU는 극우정당인 독일을 위한 대안은 대중적 비호감도가 너무 높아 고려 대상으로 부적절하고 중도~중도우파 성향인 자유민주당과 연정을 하는게 가장 이상적이겠지만(주 내각에선 실제 이렇게 연정하기도 한다) 그 자유민주당이 몰락길을 걷고 있다는 현실적 이유.] [[메르켈 내각]]에서 대연정을 하고 있지만, 정책 문제에서 다툼이 제법 있는 편이라 사민당의 연정 탈퇴 협박에 메르켈이 여러 정책을 양보해줘 전통적 CDU/CSU 지지층은 불만이 있고, 사민당 지도부 입장에선 자꾸 메르켈 내각에 참여하다보니 전통적인 지지층이 녹색당이나 좌파당으로 이탈하고 있다는 심각한 문제점이 있다.[* 이런 사민당의 하락세는 독일 정계 전체에서도 꽤 우려를 받고 있는데, 왜냐하면 사민당 지지층에서 빠져나간 유권자 중 극우적 성향이 있는 일부 노동자들은 반유로, 반이슬람 기치를 내건 극우정당 [[독일을 위한 대안]]에 투표하고 있고, 기존 좌파는 동독 공산당 후신 좌파당으로 이탈, 서독과 경제력 차이가 꽤 나는 동독 지역에선 좌파당이 득세하고 있기 때문이다.] [[https://en.wikipedia.org/wiki/Opinion_polling_for_the_German_federal_election,_2017#2017|독일 2017년 총선 여론조사]]. 총선을 앞 둔 현지 마지막 여론 조사에선([[http://www.wahlrecht.de/umfragen/insa.htm|22.09.2017]]) CDU/CSU가 34% 지지율로 원내 2당인 사회민주당(21%)과 차이를 13% 유지하며 원내 1당이 유력해보인다. 나머지 정당은 독일을 위한 대안 상승세가 고무적이다. 지지율이 13%로 상승해서 원내3당이 유력하고, 나머지 정당들은 좌파당이 11%, 녹색당은 8%의 지지율을 보인다. 지난 총선에서 5% 미만으로 퇴출 당했던 독일을 위한 대안과 [[자유민주당(독일)|자유민주당]](9%)도 원내 진입이 유력해보여 이러면 좌파당과 녹색당을 비롯한 현재 원내정당의 비례대표 의석수가 대폭 줄게 되기에 좌파연합이 집권 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그래서 일각에선 기민/기사-자민 연정 얘기도 나오고 있으나, 총선 일주일 직전 지지율에 따르면 이것도 간당간당한 상황이다.[* 그래서인지 8월 하순 즈음부턴 새로운 가능성도 제기되었다. 기민/기사-자민-'''녹색'''의 이른바 '''[[자메이카]]연정'''. 녹색당과 CDU/CSU의 성향 차이가 CDU/CSU와 사회민주당과의 차이보다 크다고 평가되지만 그래도 진짜 실현될지도 모른다는 것이 정계 예상이다. 기민/기사-자민 조합만으로도 원내 과반수 구성에 실패할 시 고려될 옵션인데, 문젠 녹색당도 여론조사에서 7-8%대로 의석수가 줄어들 것이 확실한 상황이라서 사실 이게 실현되도 좀 아슬아슬하다. --결론은 기승전 어게인 대연정.--] 한편, 이 와중에 사회민주당에선 내분이 일어날 조짐인데, 전 사민당 당수인 지그마어 가브리엘 외무장관이 사실상 이번 총선은 이미 패배했다고 지지자들에게 찬물을 끼얹는 인터뷰를 한 것.(...) 게다가 사회민주당 출신 전 총리 [[게르하르트 슈뢰더]]가 러시아 국영 에너지 기업 이사회 의장으로 스카웃이 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는데, 독일은 과거 푸틴의 [[천연가스 동결|밸브 잠가라 장난질]]에 곤란했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사민당에겐 악재가 터진 셈이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09516221|#]] 실제로 메르켈은 이 호재(?)를 놓치지 않고 슈뢰더를 비판했고, 사민당 지도부 역시 차마 쉴드를 치지 못하고 비판에 가세했다. 선거전에서 메르켈 총리와 CDU/CSU의 활동을 보면 의외로 조용한 편이다.[[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9/11/0200000000AKR20170911052100009.HTML?input=1195m|#]] 선거전에서 흔히 나오는 [[흑색선전]] 공세는커녕 언론을 통한 대규모 홍보 활동도 자제하고 있다. 현지에서는 일명 '수면 유세'라는 말이 나올 정도이다. 이에 대해 메르켈 총리가 특별히 신사적이거나 게을러서가 아니라 일부러 조용하게 선거전을 치루는 계산된 행동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미 지지율 면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고 특별한 악재도 터지지 않는 상황에서, 자극적인 공격 대신 이런 조용한 유세를 통해서 메르켈 대세론을 유지하고 기존 지지율을 보전한다는 해석이다. 과도한 대응을 하지 않음으로서 야당의 공격을 힘 빠지게 만드는 효과도 있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도 CDU/CSU가 승리하고 앙겔라 메르켈이 연임에 성공할 경우, 메르켈은 여성 4선 총리라는 기록을 세우는 동시에 현대 독일 건국 이후 최장 기간인 [[헬무트 콜]] 총리의 재임 기간(약 16년)에 맞먹을 가능성도 높아진다. 이미 메르켈은 2005년 집권 이후 2017년 기준으로 헬무트 콜, 콘라트 아데나워(약 14년)에 이어 3번째로 긴 임기를 수행하고 있다. 7월에 CDU/CSU에서 총선 공약을 발표하였다.[[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7/03/0200000000AKR20170703187351082.HTML?input=1195m|#]] 내용을 보면 선거 공약이 으레 그렇듯(...) 2025년까지 완전 고용 실현하겠다 등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